메드베데프, 팀 꺾고 ATP 파이널스 우승

입력2020년 11월 23일(월) 08:59 최종수정2020년 11월 23일(월) 09:23
다닐 메드베데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다닐 메드베데프(세계랭킹 4위·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총삼긍 57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드베데프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팀(세계랭킹 3위·오스트리아)에 세트 스코어 2-1(4-6 7-6<7-2> 6-4)로 이겼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왕중왕전이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0(6-3 6-3)으로 꺾은 메드베데프는 4강에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을 2-1(3-6 7-6<7-4> 6-3)로 꺾었고, 이날은 팀까지 물리쳤다. 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1-3위 선수를 모두 꺾고 우승한 것은 올해 메드베데프가 처음이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9월 US오픈 4강에서 팀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통산 상대 전적 2승3패를 만들었다.

이로써 2020시즌 ATP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윔블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호주오픈는 조코비치가, US오픈은 팀, 프랑스오픈은 나달이 우승 트로피를 하나씩 나눠 가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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