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김세영, LPGA 투어 상금·올해의 선수·평균타수 1위 질주(종합)

입력2020년 11월 23일(월) 09:14 최종수정2020년 11월 23일(월) 09:14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 11언더파 269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이다. 또한 통산 12승은 박세리(25승), 박인비(20승)에 이은 한국 선수 역대 3위 기록이다.

더불어 김세영은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추가해 시즌 총상금 113만3219달러를 기록, 박인비(106만6520달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롤렉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06점으로 박인비(90점), 대니얼 강(미국, 87점)을 제쳤으며, 평균타수에서는 68.111타로 1위를 유지해 타이틀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맥도널드가 3타 차로 추격하며 김세영을 압박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14번 홀 버디로 다시 차이를 벌리며 우승의 9부능선을 넘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우승을 확정짓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김세영은 "전반을 마친 뒤 약간의 압박감이 있었지만, 14번 홀 버디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는 "세계랭킹 1위는 올해 나의 소원리시트 중 하나이자 가장 큰 목표"라면서 "원래는 올림픽 금메달이 가장 큰 목표였는데 연기됐다. 내년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널드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스테파니 미도우(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오스틴 언스트(미국)는 8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제니퍼 송(미국),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7언더파 273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박희영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5위, 전인지와 허미정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고진영은 3오버파 283타를 기록, 신지은 등과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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