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토크쇼 J' PD "개편 이유로 부당 해고 통보" [전문]

입력2020년 11월 23일(월) 16:24 최종수정2020년 11월 23일(월) 16:28
저널리즘 토크쇼 J / 사진=KBS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저널리즘 토크쇼'가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프리랜서 PD가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23일 정주현 PD는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SNS에 "KBS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부당한 계약 종료(사실상 해고 통보)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널리즘 토크쇼 J'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20명 남짓의 프리랜서 노동자들은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사실상 해고 통보)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상태"라며 "저를 포함한 20여 명의 계약직 노동자들은 한 달 후면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저희보다 더 억울하고 더 한 맺힌 노동자들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제가 일했던 곳이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국 KBS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KBS에서 일했던 시간은 방송을 만들면서 어떤 방송도 믿지 않게 되는 기괴한 아이러니의 여녹이었다. 지금의 '저널리즘 토크쇼 J'를 있게 해준 건 시청자들의 사랑, 그리고 뒤에서 밤낮으로 노력해준 제작진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존폐 여부에 그 조건들은 하나도 고려되지 않았다. 저는 그 사실이, 현실이 너무도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앞서 '저널리즘 토크쇼J' 측은 12월 13일 시즌2를 마무리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보다 유용한 역할을 하기 위해 시즌2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개편 프로그램이 어떤 내용과 형식을 갖추게 될지는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시청자와 저널리즘 학계, 미디어계의 평가와 자문을 거쳐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정주현 PD 입장 전문.
사진=저널리즘 토크쇼 J 유튜브 채널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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