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순위 KT행' 박지원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입력2020년 11월 23일(월) 17:04 최종수정2020년 11월 23일(월) 17:21
박지원-서돋철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학생=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허)훈이형과 같은 팀으로 가게 돼 기쁘다"

박지원은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산 KT행을 확정했다.

신장 190.8cm의 장신 가드인 박지원은 준수한 수비력과 스피드,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한 차민석(서울 삼성)과 함께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혔다.

KT의 지목을 받은 박지원은 "가고 싶었던 팀에 지목 받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 훈이형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KT는 제가 원하는 느낌의 스타일의 농구를 한다. 서동철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순위로 뽑히지 않았지만)전혀 아쉽지 않았다. 전체 2순위도 충분히 높다고 생각한다. KT에 너무 만족한다. 빨리 실력으로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닮고 싶은 선수나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롤모델은 딱히 없지만, 대학 때 속공 전개는 김선형(서울 SK), 2대2는 훈이형에게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지원은 멀티 자원이긴 하나 외곽슛에 약점을 안고 있다. 이에 그는 "슛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슛은 멘탈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빨리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인왕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시즌에 들어간다면 저와 팀에 모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은 솔직히 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부각된다. 단점을 빨리 보완해서 저를 롤모델로 선택할 수 있는 후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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