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 "차민석, 송교창 못지 않은 재능 있어"

입력2020년 11월 23일(월) 17:21 최종수정2020년 11월 23일(월) 17:38
이상민 감독-차민석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학생=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의 선택은 차민석이었다.

차민석은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행을 확정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16%의 확률을 안고 1순위를 차지한 삼성의 선택은 차민석이었다.

차민석은 제물포고 졸업 예정 포워드로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고졸 전체 1순위 지명 선수가 됐다.

차민석은 200㎝의 건장한 체격에 준수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민 감독은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 차민석, 박지원(부산 KT),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을 두고 상당히 고민했다. 마음 같아선 다 뽑고 싶었다"며 "3명 모두 포지션이 다른데, 이우석은 2-3번도 가능하다. 큰 신장에 스피드, 운동능력을 지녔다. 한국농구와 세계농구가 지향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해 차민석을 선발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차민석은 슛이 약점으로 꼽혔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고등학교 때는 슛을 많이 시도하지 않았는데, 트라이아웃에서는 다양한 부분에서 어필했다. 슛 폼이나 셀렉션이 나쁘지 않았다. 연습을 통해 감각을 익히면, 슛도 좋아질 것 같다. 4번뿐만 아니라 3.5번,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올해 고등학교가 농구를 안 해서 잘 모르겠다. 수비 센스는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대학을 거르고 왔기 때문에 포스트업을 비롯해 몸싸움을 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교 졸업 후 곧장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 중 가장 성공한 선수는 단연 송교창(전주 KCC)이다. 이상민 감독은 "주위 평가나 지인들을 통해서 들었는데 단순 고등학교 당시를 비교하는 건 무리수가 있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교창이가 빠르게 성장해 프로에서 자리 잡았다. 교창이보다 아직 부족하지만 본인 노력에 달렸다고 본다. 자질은 충분하다고 본다.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고 없고의 차이가 갈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올 시즌 활용도에 대해 "몸 상태를 체크해보겠다. 코로나19로 훈련도 많이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팀에 합류 후 테스트를 해보겠다. 기회가 된다면 경기에 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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