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투런포' 플렉센, KS 5차전 6이닝 3실점…패전 위기

입력2020년 11월 23일(월) 20:42 최종수정2020년 11월 23일(월) 20:42
크리스 플렉센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플렉센은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플렉센은 1회말 첫 타자 박민우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다. 계속된 투구에서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기세를 탄 플렉센은 2회말 양의지와 강진성을 초구에 좌익수 뜬공과 포수 파울플라이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흐름을 잡은 플렉센은 이후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4회말 2아웃까지 NC 타선을 피안타와 실점 없이 봉쇄했다.

순항하던 플렉센은 4회말 2사 후 나성범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이날 처음으로 루상에 주자를 출루시켰다. 이어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강진성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플렉센은 5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줘 또다시 위기를 허용했다. 이어 박석민에게 진루타를 맞아 1사 2루에 몰린 플렉센은 알테어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이날 자신의 첫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후 권희동과 박민우를 각각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플렉센은 1사 후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양의지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해 순식간에 자신의 이날 실점을 3점으로 늘렸다. 절치부심한 플렉센은 이후 강진성과 노진혁을 범타로 처리하고 6회말을 끝냈다.

플렉센은 이후 7회말 마운드를 최원준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NC에 7회말 현재 0-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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