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황인영이 남편 류정한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황인영이 출연했다.

황인영은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결혼 4년 차. 이날 김숙은 "류정한 씨가 이벤트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심지어 고백도 신성록 씨가 대신 해줬다더라"고 폭로했다.

황인영은 "인터뷰하면서 생각해보니까 한 번은 했더라. 결혼식 때 특별한 날이니까 2000만 원 줄 테니까 노래 좀 하라고 했다. 거절하다가 그날 깜짝 이벤트로 '지금 이 순간'을 불러줬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저녁에 전화가 왔다. (신)성록이가 누나 하면서 '형이 누나가 공연 보러 왔으면 좋겠대. 보고 싶다는데 말을 못해' 하더라. 남편이 많이 우유부단하고 용기도 없다. 그래서 대신 말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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