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3년 연속 KLPGA 대상 금자탑…김효주 5관왕·유해란 신인상(종합)

입력2020년 11월 24일(화) 19:09 최종수정2020년 11월 24일(화) 19:13
최혜진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년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혜진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14차례나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최혜진은 "이 곳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했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며, 나의 시즌 성과를 인정받는 중요한 자리다. 대상을 받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한 번도 아니고, 연속 세 번 대상을 받아 기분이 정말 좋다. 사실 올해 '내가 시상식에 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고 시상식도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가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투어에서 활약한 김효주는 또 평균 타수 69.565타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골프 팬들이 투표로 뽑은 인기상과 골프 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무려 5관왕을 휩쓸었다.
김효주 / 사진=KLPGA 제공

김효주는 "2014년 이후 KLPGA 투어 한 시즌 전체를 보냈다. 사실 지난해 미국에서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이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다. 하지만 KLPGA 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함께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여러 타이틀을 얻게 되어 기분이 좋다. 만족스러운 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상금왕을 포함해 다른 타이틀도 물론 갖고 싶었지만, 한 시즌 꾸준한 성적을 냈다는 지표인 최저타수상이 가장 욕심났다. 시즌 초부터 목표했던 타이틀이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해란 / 사진=KLPGA 제공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의 영예는 유해란이 누리게 됐다. 유해란은 지난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올해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까지 하는 저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신인상 수상은 평생 한 번 뿐인 기회인데, 그 상을 받을 수 있어서 한 시즌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된다. 작년에 위너스클럽 수상에 이어 특별상을 받게 되어 느낌이 새롭고 기쁘다"고 전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김지현2와 허윤경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1명의 선수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을 전액 기부한 유소연은 기부특별상을 받았고,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에게는 투어 공로상이 주어졌다.

한편 1999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KLPGA 대상 시상식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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