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퍼스 2-1로 꺾고 조 1위 도약…서울도 치앙라이 제압 [ACL]

입력2020년 11월 25일(수) 00:14 최종수정2020년 11월 25일(수) 00:14
울산 현대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퍼스 글로리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24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퍼스 글로리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울산은 상하이 선화(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도약했다.

이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비욘존슨을 두고 2선에는 이근호, 이상헌, 이청용이 받쳤다. 중원에는 신진호, 윤빛가람이 맡았고, 포백 라인은 데이비슨,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를 내세웠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울산은 전반전 내내 퍼스 글로리를 압박했다. 울산은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동호가 올린 크로스를 이근호가 방향만 바꾼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이후 울산은 상대의 두 줄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헌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퍼스 글로리도 니콜라스 설리반과 브라이스 바포드를 불러들이고 오사마 말릭과 카를로 아르미엔토를 넣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울산은 후반 11분 이청용의 크로스에 이은 김인성의 슈팅으로 퍼스 글로리의 골문을 겨냥했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울산의 계속된 공격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은 퍼스 글로리가 넣었다. 후반 26분 다니엘 스타인스가 왼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31분 데이비슨을 빼고 박주호를 넣어 측면에 변화를 줬고, 신진호와 정훈성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울산은 끌내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동호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과감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민성의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만들어낸 극장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FC서울이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5-0 대파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9분 정한민의 추가골, 후반 22분과 후반 26분 윤주태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인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승1패(승점 6)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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