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라이브온'이 JTBC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은 0.438%(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02%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 '라이브온'은 JTBC 역대 드라마 중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앞서 JTBC 역대 최저 시청률은 2012년 방송된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기록한 0.429%였고, 올해 방송된 JTBC '야식남녀' 또한 자체 최저 시청률인 0.444%로 종영한 바 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들의 비주얼 케미는 물론 풋풋한 연기 호흡으로 하이틴 드라마의 맛을 살리고는 있지만, 전 연령층을 아우르지 못한다는 한계, 중심을 잡지 못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큰 줄기가 없는 내용 등이 '라이브온'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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