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2.8% 목표"…'낮과 밤' 남궁민의 선택, 이번에도 옳을까 [종합]

입력2020년 11월 25일(수) 14:58 최종수정2020년 11월 25일(수) 14:58
낮과밤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흥행보증수표' 남궁민의 선택은 이번에도 옳을까.

2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박슬기의 진행으로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정현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남궁민 / 사진=tvN 제공

◆'흥행보증수표' 남궁민의 선택

대체불가 연기력을 통해 하는 작품마다 흥행 불패를 이어가는 배우 남궁민의 출연은 '낮과 밤'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 잡은 남궁민은 '낮과 밤'에서 능청맞은 겉모습 뒤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았다.

이에 남궁민은 "흥행에 대한 고민과 부담은 있다. 제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흥행보다는 신선한 드라마를 하겠다는 생각이 크다"며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제가 알던 추리물과는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신선한 면이 있었고 추리해 나가고 그 결과물로 범인을 잡아가는 과정이 범인을 잡는 게 목적이 아닌 감성적인 느낌이 있어서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아직까지 이런 종류의 드라마가 없었다는 점도 도전의 이유가 돼서 흔쾌히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감독 또한 "현장에서 시청자의 입장이 될 때가 많다. 글로 쓰여 있는 대본을 어떤 분들이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인물이 나오는데 남궁민이 연기하는 도정우가 어떤 식으로 탄생할지에 대해 궁금하게 지켜볼 때가 많다. 설명을 더 드릴 필요가 없는 배우"라고 말했다.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 사진=tvN 제공

◆김설현·이청아·윤선우, '인생캐' 도전

김설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공혜원으로 분할 예정이다. 김정현 감독은 김설현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공혜원이라는 인물이 김설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실제로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 할 수 있는 열혈 경찰 역할에 잘 어울렸다. 현장에서 에너지도 넘쳐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설현은 경찰 연기에 대해 "액션신은 촬영 시작 두 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 다니면서 연습을 했다. 액션을 안 한 건 아니지만 활이나 칼을 쓰는 액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맨손으로 범인을 잡는 액션이어서 주먹질, 발차기 등을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역할이 처음이어서 주변에 있는 경찰분한테 찾아가서 조언을 많이 얻었다"며 "공혜원 역할이 저와 같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저는 말이 느리고 행동하기 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인데 공혜원은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나가는 스타일이고, 호흡도 빠르고 말도 빠르다. 특히 호흡을 빨리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청아는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로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현 감독은 "이청아 씨는 데뷔한지도 오래됐고 부드럽고 깜찍하고 발랄한 역할을 많이 하셨는데 그걸 깨버리고 싶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냉정하고 냉철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제2 외국어로 연기하는 게 굉장히 어렵더라. 다행히도 대본이 일찍 나와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저도 최선을 다했다. 다행히도 영어 신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리딩 때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리딩 때부터 함께하는 팀들에게 확신을 받지 않으면 많이 떨 것 같았는데 칭찬을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 사람이 범죄 심리 전문가이기 때문에 사람이나 사건을 대할 때 남들과는 다른 시각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프로파일러들의 인터뷰, 범죄 심리 책 등을 많이 읽었다"고 설명했다.

윤선우는 포털사이트 MODU 소속 천재 해커 문재웅 역을 맡았다. 김정현 감독은 윤선우에 대해 "비밀이 많은 인물.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처음 만났을 때 비밀이 저 눈동자 안에서 보였다. 첫 촬영에서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많이 한 게 보였다. 제가 생각했던 역할을 잘 소화해 주셨다"고 말했다.

윤선우는 "저는 직업적인 것보다는 성격적으로 많이 고민했다. 이 캐릭터가 컴퓨터를 잘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사회 부적응자에 가깝다. 이 친구가 왜 이렇게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겉도는지 심리 상태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낮과밤 / 사진=tvN 제공

◆"시청률 12.8%"…시청자가 평가할 '낮과 밤'

김정현 감독은 '낮과 밤'에 대해 "수사극으로 시작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다른 면을 많이 보여줄 것 같다. 시즌 3까지의 드라마가 하나로 합쳐진 느낌이 드실 것"이라며 "초반에는 '범인이 누굴까'하는 추리의 재미를 느껴보실 것 같고 뒤로 갈수록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남궁민은 "저희는 열심히 만들지만 시청자가 평가하는 거다. 저희가 재밌다고 해도 공개했을 때 결과를 주시는 건 시청자들이기 때문에 어떤 반응이 올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목표는 지금까지의 추리물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는 드라마라는 평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시청률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바람도 있다"며 "설현 씨랑 잠깐 시청률을 얘기했는데 첫 방송 시청률은 잘 모르겠고 5회 시청률은 12.8%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아무 의미 없는 숫자지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낮과 밤'은 3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경찰 "이혁재, 고소장 접수로 조사 中" vs …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피소 관…
기사이미지
송유정→아이언 사망, 연예계 잇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송유정에 이어 가수 아이언까지 …
기사이미지
"76일 만에 13만 명 동원" '소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디즈니·픽사 신작 '소울'이 '원더 우…
기사이미지
김새롬 향한 두 가지 시선, '정인이 실언' …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새롬의 홈쇼핑 …
기사이미지
손흥민, BBC 선정 토트넘 전반기 평…
기사이미지
新 역사 쓴 '경이로운 소문', 시즌…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