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1년 FA 자격 선수 25명 공시…두산 최다 9명

입력2020년 11월 25일(수) 15:32 최종수정2020년 11월 25일(수) 15:42
허경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BO가 오는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KBO는 25일 "2021년 FA 자격 선수는 총 25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라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SK 와이번스가 4명,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가 3명,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2명, 키움 히어로즈, kt wiz가 1명씩이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대상 선수가 없다.

2021년부터 적용되는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 FA 승인 신청을 한 선수가 원 소속구단 외 다른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경우 원 소속구단은 해당 선수의 등급에 따라 체결한 구단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6년 정규시즌 이후 최초로 현역선수로 등록한 선수에 대해서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를 산출한다. FA 자격은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단 2005년까지는 150일)인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 취득할 수 있다. 2006년 이전에 입단한 선수에 한해서는 타자의 경우 당해 정규시즌 총 경기 수의 3분의 2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투구횟수(정규시즌 총 경기수X1이닝)의 2/3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에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선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4년간 대학 선수로 등록된 선수)는 위 조건이 8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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