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 로운의 티저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연출 이동윤)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로 오는 2021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6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완벽주의 선배 윤송아(원진아)와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연하남 후배 채현승(로운)의 설레는 퇴근길이 포착됐다. 해질녘의 보랏빛 노을,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하는 건물의 불빛, 횡단보도 위를 지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둘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해 시선을 홀린다.

특히 그의 허리를 감싼 채 품에 안은 채현승과 그에게 기대어 살짝 발꿈치를 올린 윤송아의 모습은 간질간질한 설렘을 배가한다.

무엇보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적힌 여심 저격 문구가 내적 환호성을 지르게 만든다. “일도 연애도 나랑 해요, 선배”라는 윤송아를 향한 채현승의 도발적인 고백이 담겨 심박수를 폭발적으로 뛰게 만들고 있는 것.

과연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마케팅팀에서 사수와 부사수 관계로 일하는 윤송아와 채현승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어떤 심쿵 밀당을 벌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 안에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게 만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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