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母 최진실, 가수될지 몰랐을 듯…걱정 안 했으면" [인터뷰 비하인드]

입력2020년 11월 26일(목) 18:00 최종수정2020년 11월 26일(목) 16:01
지플랫 최환희 인터뷰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지플랫이 어머니 故 최진실을 언급했다.

최근 데뷔 싱글 '디자이너(Designer)'를 낸 지플랫(Z.flat, 최환희)은 25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플랫은 배우 故최진실의 아들이다. 그의 데뷔는 '최진실 아들의 가수 데뷔'란 타이틀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플랫은 "옛날에는 별 느낌이 없었다. 엄마의 아들인 것도 맞는 사실이고, 주목을 받을 만한 이유가그거 말곤 없었기 때문에 '최진실의 아들, 딸이 어떻게 살고 있나' 기사가 나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연히 '엄마빽이다' '낙하산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거다. 제가 데뷔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그런 소리가 안 나오게 하려면 제가 일단 '최진실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순위라고 생각을 했다. 데뷔를 하자마자 그걸 떼어낼 순 없겠지만 계속 음악하고 곡을 꾸준히 내고 음악성도 보여드리면서 꼬리표를 떼어내고 '독립된 아티스트'로서 각인이 되고 싶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는 또 "'최진실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이유가 당연히 제가 가지고 있는 배경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과거의 안 좋은 일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일이었고, 그런 일을 겪으면서 살아온 게 저니까 저를 '딱하다' '불쌍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저도 배경만 그렇지 자라오면서 그런 배경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면서 평범한 또래 아이들처럼 자라왔다. 감정적인 문제가 있던 적도 없다. 지금 친구들이랑 놀면 저도 평범한 스무살 남자애다. 심지어 친구들이랑 놀 때는 '또라이'라는 얘기도 듣는다. 맨날 우울해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플랫은 "밝게 잘 자랐어도 우울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저를 그 이미지로 생각하지 마시고 놀기 좋아하고 게임하기 좋아하고 음악 듣는 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스무살 남자애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수가 된 아들을 보면 엄마가 뭐라고 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는 "어머니도 예상 못했을 것 같다. 제가 갑자기 가수 하고 음악 쪽으로 간다고 하니까. 그래도 물려주신 것들이 있으니까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거니까 걱정 많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소감을 덧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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