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뽑은 컬링연맹, '팀 킴에 갑질' 김경두 일가에 영구제명

입력2020년 11월 30일(월) 16:43 최종수정2020년 11월 30일(월) 16:43
팀 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여자컬링 '팀 킴'에 대한 갑질의혹이 불거졌던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의 일가에게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 25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팀킴 호소문을 계기로 진행한 문체부의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에 따라 징계 혐의자인 팀킴의 전 지도자 김경두 일가를 영구제명했다.

여자컬링 '팀 킴'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국내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러나 2018년 11월 선수들이 대한체육회와 경북도체육회, 의성군 등에 13페이지 분량의 호소문을 보내며 팀의 문제점을 세상에 알렸다.

호소문에서 선수들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협회 부회장과 장반석, 김민정 감독이 팀을 사유화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주장을 펼쳤다. 이후 김경두 전 부회장과 김민정, 장반석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컬링경기연맹은 김경두 전 부회장과 장녀·사위의 회계 부정, 횡령·배임, 김경두 전 부회장의 직권남용과 조직사유화, 채용비리 등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결국 김경두 부회장 일가에 대해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국민적,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면서 조직의 파벌형성과 파행을 주도하고 통합을 저해하는 컬링계의 고질적인 문제고리를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김경두 일가의 컬링에 대한 모든 관여와 악역향을 영구적으로 차단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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