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변신' 알렉스, 우리카드 반등 견인할까 [ST스페셜]

입력2020년 12월 02일(수) 07:00 최종수정2020년 12월 02일(수) 07:00
알렉스 / 사진=팽현준 기자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트 알렉스가 우리카드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우리카드는 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32-30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전 승리로 4승7패(승점 13)를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3연패 수렁에서도 벗어났다.

단비와 같은 1승이었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던 우리카드는 시즌 초반 난조를 보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토종 공격수 나경복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변화가 필요한 상황. 신영철 감독의 승부수는 알렉스였다. 주포지션이 레프트인 알렉스는 지난 경기부터 라이트로 포지션을 옮겼다. 서브리시브의 부담에서는 벗어나지만, 그 이상으로 공격에서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그러나 신영철 감독은 "우리팀 구성상 알렉스만큼 하는 선수가 없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알렉스는 신영철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양 팀 최다인 32점을 기록하며,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케이타(27점)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는 홀로 15점을 책임지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성정(6점), 류윤식(5점) 등 다른 날개 공격수들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에는 알렉스의 역할이 컸다.

알렉스는 "(라이트 출전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부분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세터들을 충분히 믿는다.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최하위에서 벗어난 우리카드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알렉스가 KB손해보험전에서 보여준 활약을 이어가며 우리카드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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