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부인 팀"…라포엠, '팬텀싱어3' 우승→새로운 시작점 [종합]

입력2020년 12월 02일(수) 15:17 최종수정2020년 12월 02일(수) 15:17
라포엠 / 사진=모스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팬텀싱어3' 우승팀인 그룹 라포엠이 자신들과 자신들의 음악이 인생의 전부가 됐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돌아왔다.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의 첫 미니앨범 'SCE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라포엠은 JTBC 음악프로그램 '팬텀싱어3'를 통해 결성돼 우승을 차지한 그룹이다. 팀명 라포엠(LA POEM)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은 '팬텀싱어3'를 마친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 종료 후 달라진 점 등을 밝혔다. 먼저 유채훈은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 쉼 없이 달려왔고,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나면서 여유를 가지고 멤버들과 좀 더 친밀해질 수 있었다. 또 음악을 하면서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 팬들의 피드백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기훈은 "라포엠이 인생의 전부가 된 것 같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팬텀싱어3'가 끝난 지 5개월 정도 됐다. 멤버들과 정말 매일 만나서 연습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침에 눈 떴을 때 형들에게 연락이 안 와있으면 괜히 슬프다"고 했다.

최성훈은 "그동안 혼자 외롭게 고민했던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팬텀싱어3' 이후에는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면서 "또한 그룹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는 습관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민성 역시 "사람이 진지해졌다. 라포엠에도 음악에도.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생각밖에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포엠 / 사진=모스뮤직 제공

달라진 라포엠은 첫 미니앨범 'SCENE#1'과 함께 돌아왔다. 라포엠으로서 처음으로 내는 앨범인 만큼 감회도 남달랐다. 정민성은 "음원사이트에 저희 라포엠이라는 세 글자가 나오니 눈물이 났다. 감동이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훈은 "라포엠이 있기까지 팬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신경 써주셨다. 멤버들의 첫 앨범이라 설레는 마음이 큰 거 같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유채훈은 "성악가들 사이에선 30대에 소리가 가장 건강하다고 하고 40대에는 소리가 농익는다고 한다. 라포엠의 힘차고 젊은 시기의 기록물을 남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앨범 만들 때 혼신을 다해 소리를 내려 했다. 개인적으로도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생각해서 벅찬 마음"이라고 전했다.

라포엠의 앨범 'SCENE#1'은 미니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총 8곡을 수록해 풍성한 앨범을 만들었다. 유채훈은 "준비를 하다 보니 곡 수가 많아졌다. 그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아낸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곡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팬들이 앨범을 들었을 때 변화무쌍한 8개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앨범명을 'SCENE#1'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인 '눈부신 밤'은 한 편의 꿈과 같았던 '팬텀싱어'가 끝났지만 그 꿈은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라포엠의 아름다운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며, 네 사람의 목소리가 합을 이루며 감성을 극대화했다.

유채훈은 타이틀곡과 관련해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라며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면서 대중적인 멜로디와 성악 4중창 클래식의 매력을 합쳤다. 크로스오버의 진수 같은 곡"이라고 자신했다.
라포엠 / 사진=모스뮤직 제공

무엇보다 라포엠은 첫 앨범을 통해 새롭게 시작점에 선 것 같단다. 최성훈은 "지금 시작점에 서 있는 기분이다. 앨범 작업을 하며 배웠던 것들을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앨범에 더 도움이 되고 발전해갈 수 있는 시작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성훈은 라포엠을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덕분에 저희 앨범이 나오게 됐다. 그동안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가 음악을 편하게 열심히 음악만을 바라보고 할 수 있었다"며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처음과 같은 마음 잃지 않고 저희 음악 열심히 해서 음악으로 보답하는 라포엠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라포엠의 데뷔 미니 앨범 'SCENE#1'은 이날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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