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 "한예종 출신, 수능 안 망쳤으면 서울대 가려 했다"

입력2020년 12월 03일(목) 06:56 최종수정2020년 12월 03일(목) 07:14
조정식 아나운서, 김수민 아나운서, 최기환 아나운서 / 사진=조정식의 펀펀투데이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펀펀투데이' 김수민 아나운서가 서울대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이하 '펀펀투데이')의 '블랙박스로 듣는 세상' 코너에는 SBS 최기환,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오늘이 수능날이다"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지는 수능"이라고 했고, 최기환 아나운서는 "제가 수능 첫 세대다. 나부터 봤다. 한 해에 두 번 봤다. 선생님들도 잘 몰랐다.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내야 하는지를 연구하던 시기였다. 모의고사나 학력고사를 보고 시험은 수능으로 본 세대다. 선생님께 '이렇게 공부하면 되나요?' 하면 '나도 몰라. 수능 본 적 없어'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번째 시험이 너무 쉬워서 다들 두 번째 껄로는 안 냈다. 첫 번째 시험으로 대부분 냈다. 한 번 봐놓으면 (뒤는) 대부분 논다"고 덧붙였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을 망쳐도 기회가 또 있다.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잘 보면 잘 본 대로 못 보면 못 본 대로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응원하면서 "우리 아들만 잘 보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최기환 아나운서가 워낙 동안이라 그런데 첫째 아드님이 고등학교 올라간다"고 밝혔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6학번이라고. 그는 "이제 21학번이 오기 때문에 저도 곧 학교에서 화석이 된다"면서 "저는 수능 장소가 집에서 멀었다. 동대문에서 보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다. 어머니가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같이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근데 제가 수능을 망쳐서 엄마랑 떨어져 앉았다.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순수회화에 재학 중이다. 그는 "한예종은 수능을 안 본다. 자체 시험이 있다"고 했고, "그럼 왜 시험을 본 거냐"는 물음이 이어졌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다른 대학도 혹시 모르니 준비를 했다. 한예종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라고 했고, "한예종 떨어지면 어디 가려 했나"는 질문에 "서울대를 가려 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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