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청률+화제성+조회수 올킬한 이유 있는 저력

입력2020년 12월 04일(금) 15:10 최종수정2020년 12월 04일(금) 15:11
펜트하우스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펜트하우스'가 시청률, 화제성, 조회수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퍼펙트 올킬' 기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자식을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강렬함이 남다른 '서스펜스 복수극'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등 돌풍 질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회는 최고 시청률이 21.9%까지 치솟으면서 마의 20% 벽을 무너뜨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0년 11월 4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 TV 검색 반응 부문,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 TOP10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꿰찼다. 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TOP10에 유진 이지아 엄기준 김소연 등 주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주요 방송사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 분석 결과 '펜트하우스' 클립 조회수는 지난 한 주간(2020.11.23 ~ 2020.11.29.)에만 천만을 돌파하며 동기간 타드라마 2위와 두 배 이상 차이를 벌였다.

더불어 전체 누적 조회수 또한 무려 6000만회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가 시청률과 화제성, 조회수 등 모든 부문에서 '싹쓸이 행진'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했다.

◆ '마라맛 드라마' 예측불가 스토리와 초스피드 전개

'펜트하우스'는 다음 장면을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스펙터클하고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마라맛 드라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진 자의 추악한 이중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주단태(엄기준)를 향해 치밀하고 쫄깃한 복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심수련(이지아)과 가진 것들을 지키고 남의 것을 뺏기 위해 끝없이 악행을 펼치는 천서진(김소연), 가진 게 없어서 당하기만 하다 결국 하루아침에 인생역전에 성공해 헤라팰리스에 입주한 오윤희(유진) 등 캐릭터들의 서사가 촘촘하게 얽히고설켜 휘몰아치고 있는 것. 더욱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진실들,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대반전이 곳곳에서 터지며 "한 번 보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드라마" "마라맛 넘어선 용암맛 드라마" "1시간을 순삭 시키는 매직"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몰입도 끝판왕' 배우들의 美친 열연

특히 각각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펜트하우스'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과 매력으로 오롯이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관록의 연기력과 신예의 에너지가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할 나위 없는 연기 합을 펼쳐내고 있는 것.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 등 '펜트하우스' 주역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을 장악,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김현수 진지희 김영대 조수민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 등 아역을 맡은 신예들 또한 극을 풍성하게 하는 맹활약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 '극강의 서스펜스' 긴장감 폭발 연출

'펜트하우스'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또 하나의 이유는 극강의 서스펜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연출이다. 최상류층에게만 허락된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를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해낸 영상미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디테일한 연출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것. 특히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색감의 대비, 창과 유리를 통해 인물의 감정을 담아낸 섬세한 연출력,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극적으로 이끄는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 구도, 인물의 분노를 더욱 극대화시키는 시퀀스 등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을 더하는 연출이 "단 하나도 낭비되는 장면이 없다"는 탄성을 쏟아내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과 호평, 사랑 덕분에 '펜트하우스'가 시청률 20% 돌파를 이룰 수 있었다"며 "그동안은 복수를 위한 발판을 다지는 내용이었다면 밀도 높은 '서스펜스 복수극'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전개될 놀라운 스토리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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