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전통의 기전' 전통의 명인전 부활한다…12월 말 예선 시작

입력2020년 12월 04일(금) 19:40 최종수정2020년 12월 04일(금) 19:40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최고 전통의 기전'으로 꼽히는 명인전이 부활의 기지개를 켠다.

한국기원은 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명인전 부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협약서에는 명인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되 한국기원은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한국일보는 기보 게재와 대회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개되는 명인전은 그동안 SG배 페어바둑최강전, SGM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을 주최하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SG골프팀을 출전토록 하는 등 평소 바둑 사랑을 실천해 왔던 SG그룹에서 후원을 맡았다.

1968년 첫 시작을 알렸던 명인전은 고(故) 조남철 9단 등 당대 최고의 기사들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전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2016년 1월 43기 대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었다.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이창호 9단이 13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조훈현 9단이 12회, 서봉수 9단이 7회, 이세돌 9단이 4회, 박영훈 9단이 3회, 고(故) 조남철 9단이 2회, 김인ㆍ최철한 9단이 각각 1회씩 우승해 8명에게만 명인이라는 한국 최고의 타이틀을 허락했다. 초대 우승자는 고(故) 조남철 9단이었으며, 마지막이었던 43기 대회 우승자는 이세돌 9단이다.

명인전 예선전은 12월 말부터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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