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31점·켈시 26점'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최하위 탈출

입력2020년 12월 04일(금) 21:37 최종수정2020년 12월 04일(금) 21:37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격파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1-25, 25-19, 25-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9점을 마크하며 현대건설(승점 8점)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나 5위를 마크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켈시가 각각 31점과 26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현대건설을 몰아붙였다. 1세트 5-3에서 박정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 켈시의 오픈 득점을 묶어 9-3으로 달아났다. 이후 15-9에서 배유나의 이동 공격과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로 18-9까지 도망갔다. 결국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를 25-13으로 따냈다.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세트 18-16에서 양효진의 연속 오픈 득점을 통해 20-16으로 달아났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24-21에서 정지윤의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3세트 2-2에서 상대 범실과 켈시의 연속 서브 에이스, 박정아의 오픈 득점, 정대영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순식간에 9-2로 도망갔다. 이후 격차를 지킨 한국도로공사는 24-19에서 박정아의 오픈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13-12에서 박정아의 연속 오픈 공격으로 15-12로 달아났다. 이후 23-21에서 켈시의 백어택과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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