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2차 드래프트 제도 재논의 결정, 환영한다"

입력2020년 12월 16일(수) 17:10 최종수정2020년 12월 16일(수) 17:10
사진=선수협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KBO의 2차 드래프트 제도 재논의 결정을 환영했다.

선수협은 16일 "금일 KBO에서 발표된 2차 드래프트 제도 재논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차 드래프트 폐지 반대 SNS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프로야구 팬들과 함께 뜻을 모아준 모든 선수들 그리고 재논의를 결정한 KBO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차 드래프트 제도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의 균등한 발전과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새로운 기회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KBO는 이날 오전 2020년 KBO 제7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KBO 리그 경기일정 편성안 및 리그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이 회의에서 2021시즌 KBO리그 개막일 확정, 비디오판독 범위 확대 등 굵직한 사안들이 정해졌다.

이어 쟁점 중 하나였던 2차 드래프트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재논의를 하기로 결정됐다. KBO는 "2차 드래프트는 현행 방식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검토하고, 리그의 전력 평준화 및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출전 기회 부여라는 취지에 맞게 규정을 보완하는 방안을 준비해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재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2차 드래프트 폐지를 반대했던 선수협은 KBO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선수협은 "제도의 실효성이나 효율성 등의 문제가 있다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 및 개선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한국 프로야구선수들은 물론, 프로야구 팬들의 생각과도 결이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KBO가 금일 이사회를 통해 2차 드래프트 제도를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재 논의 하는 방안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선수협은 한국 프로야구선수와 프로야구 팬의 의견을 반영한 바람직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끝으로 "선수협과 KBO는 한국 프로야구 발전과 제도 개선이라는 공통과제를 가지고 있는 동반자이자 파트너인 만큼, 향후에도 리그 활성화와 선수 권익 보호라는 대명제 아래 상생의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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