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입력2020년 12월 24일(목) 21:39 최종수정2020년 12월 24일(목) 21:3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우리카드가 알렉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눌렀다.

우리카드는 2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19-25, 25-19, 25-2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트리플크라운 포함 33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허수봉과 다우디는 각각 22점과 20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우리카드였다. 1세트 15-14에서 하현용의 속공과 알렉스의 퀵오픈을 통해 17-14로 달아났다. 이어 19-17에서 최석기의 속공과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점수 차를 21-17로 벌렸다. 결국 24-21에서 하승우의 오픈 공격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현대캐피탈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14-12에서 최민호의 속공과 하수봉의 퀵오픈, 다우디의 서브 에이스, 하수봉의 블로킹을 묶어 18-12로 도망갔다. 이후 22-19에서 하수봉의 퀵오픈과 다우디의 오픈 득점, 최민호의 블로킹을 통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3세트 6-6에서 하현용의 속공과 하승우의 연속 서브 에이스, 알렉스의 오픈 득점을 묶어 11-6으로 격차를 벌렸다. 계속된 경기에서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4-19에서 상대 범실을 통해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4세트 접전 끝에 펼쳐진 22-22 승부에서 알렉스의 백어택과 하승우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알렉스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면서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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