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드레스 리허설 상영회→스태프들 위로금 전달

입력2020년 12월 28일(월) 14:31 최종수정2020년 12월 28일(월) 14:31
몬테크리스토 / 사진=EMK뮤지컬 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2020년 연말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최종 드레스 리허설 영상 전체가 최초 공개되며 ‘안방 1열’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5일, 26일 네이버 TV 후원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EMK 아카이브 엿보기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최종 드레스 리허설 상영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특별 방역 지침으로 공연장 나들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단비처럼 공개된 ‘몬테크리스토’의 영상회에 많은 온라인 관객들이 모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영상회는 코로나19의 심각세로 격상된 정부시책에 따르기 위해 12월 5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공연 중단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생계가 걸려있는 앙상블 배우들과 무대 크루를 포함한 현장 스태프들에게 수익금으로 위로금을 전달해 침체된 공연계 분위기를 다시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회에서는 개막 직전 전체 배우와 스태프들이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연습하는 마지막 단계인 ‘드레스 리허설’의 전과정이 담겼다. 제작사 아카이브 및 홍보용으로 촬영된 해당 영상은 그간 일부 장면이 편집된 형태로 공개되었을 뿐 이번 상영회와 같이 풀버전으로 공개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공개된 ‘몬테크리스토’의 영상에서는 신성록, 이지혜 등이 출연해 본공연과 동일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EMK는 코로나로 움츠러든 공연계에서 영상화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행보로 주목 받았다. 지난 추석 연휴 뮤지컬 ‘모차르트!’ 온라인 상영회를 국내 최초로 ‘유료’로 계획하며 본격적으로 영상화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12월 7일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에는 실제 공연의 영상화에 그치지 않고 자회사인 EMK엔터테인먼트에서 온라인 환경에 맞춰 15분 내외의 숏 폼 콘텐츠로 제작한 ‘웹뮤지컬 킬러파티’를 공개하며 다양한 시장을 발 빠르게 개척하고 있다.

국내 뮤지컬 시장에 유럽 뮤지컬 흥행 포문을 연 선두주자로 꼽히는 ‘몬테크리스토’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매 공연 전석 기립 박수 세례를 이어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21년 1월 4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재개하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영광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