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커, 손흥민 극찬 "엄청 뛰어난 레프트백처럼 뛰었어"

입력2021년 01월 06일(수) 11:26 최종수정2021년 01월 06일(수) 11:5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브렌트포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후반 25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 빠른 주력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을 자지했던 토트넘은 13년 만에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상대는 7일 오전 4시45분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대결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다소 수비적으로 전술을 짰다. 점유율은 53.5-46.5%로 근소하게 앞섰고, 슈팅 숫자 역시 11-9로 거의 대등했다. 한 수 아래의 상대로도 기본 철학인 '선수비 후역습' 형태를 철저히 유지했다.

손흥민 역시도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고 이날 쐐기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6호골, 유럽 통산 150호골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은 추가골 이외에도 전반 37분 브렌트포드의 공격 상황에서 조슈아 다 실바의 슈팅을 온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날 경기를 본 리네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은 엄청난 레프트백이네"라고 손흥민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비꼬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추가 득점 이후 루카스 모우라를 빼고 해리 윙크스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부상으로 출혈을 보이자 자펫 탕강가를 투입하며 더욱 수비적으로 돌아섰다.

심지어 탕강가가 투입될 당시에는 브렌트퍼드의 다 실바가 퇴장을 당해 토트넘이 수적 우위를 점했을 때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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