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손흥민, 카라바오컵 결승 상대는 맨시티

입력2021년 01월 07일(목) 10:59 최종수정2021년 01월 07일(목) 11:2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13년 만에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됐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2017-2018시즌 부터 지난 시즌까지 3연속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올해에도 결승 티켓을 따내며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만일 맨시티가 4연패에 성공한다면 리버풀과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맨시티의 마지막 상대는 전날 같은 시각 브렌트포드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버티고 있다. 브렌트포드와 준결승전에서도 후반 25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 빠른 주력으로 드리블 돌파하며 거침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는 시즌 16호골이자 유럽 통산 150호골.

토트넘으로서는 믿을 수 있는 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8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로 부임한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9경기에서 6골(리그 3골·UCL 3골)을 넣었다. 특히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에 이어 2차전에서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11월22일 홈에서 열린 9라운드 홈경기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렇듯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렸다.

한편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당초 2월로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일정 등을 고려해 4월에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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