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임성재 "새해 첫 경기 기분 좋게 시작"

입력2021년 01월 08일(금) 14:41 최종수정2021년 01월 08일(금) 14:58
임성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공동 선수 저스틴 토마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직전 시즌 PGA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다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않아 올해는 2020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들도 함께 경쟁하게 됐다. 총 42명이 출전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거둔 PGA 투어 우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임성재는 8번 홀에서 보기로 흔들렸으나, 10-14번 홀 5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한때 선두에 오르는 등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전체적으로 샷도 잘 되고 드라이버로 잘 되고, 그리고 후반에 연속 버디 다섯 개 이상을 해서, 오늘 첫 해 시작인데 기분 좋게 시작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5연속 버디를 한 것에 대해서는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 했는데, 일단 전부 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샷이 다 너무 잘 되고, 그리고 퍼트로 잘 돼서 이렇게 5홀 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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