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6위' 임성재 "퍼트 잘 들어간다면 충분히 상위권 가능"

입력2021년 01월 09일(토) 13:56 최종수정2021년 01월 09일(토) 13:56
임성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둘째 날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잔더 셔펠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14언더파)와는 3타 차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직전 시즌 PGA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임성재는 42명의 쟁쟁한 선수들 속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임성재는 5, 6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9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임성재는 14, 15번 홀 연속 버디 퍼트로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아쉽게 홀컵을 돌아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날 5타를 줄였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전체적으로 샷이 너무 좋았다. 좋은 찬스가 많았는데 퍼트가 잘 안돼서 버디 기회를 못 살렸다. 잘 쳤지만 좀 아쉽게 끝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3, 4라운드 남았는데, 1, 2라운드 같이 샷 감을 좋게 유지하고 퍼트만 잘 들어가 준다면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볼 만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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