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후보 "전자랜드 인수기업 찾아 프로농구 살릴 것"

입력2021년 01월 12일(화) 18:01 최종수정2021년 01월 12일(화) 18:01
사진=이종걸 캠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프로농구 살리기에 나섰다.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12일 전자랜드 인수기업을 찾아 위기에 빠진 프로농구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운영 중단을 발표했으며 현재 새로운 인수기업을 찾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최악의 경우 10개 구단 체제가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자랜드의 연간 운영비는 68억 원으로, 농구단 수익 약 38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매년 30여 억의 비용이 발생한다. KBL 차입금은 20억 원에 순 자산 가액이 약 9억원으로, 기업은 농구단 인수를 위한 9억과 플러스 알파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종걸 후보는 "전자랜드의 운영 중단은 선수 생명의 위기과 어려움을 겪는 타 구단의 운영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프로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준다. 결국 엘리트 선수 수급 부족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여러 기업에 구단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임을 밝혔다. "코로나 상황으로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인수대상자를 찾는데 노력 중이다.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대한농구협회 회장(29대, 30대, 31대)과 아시아농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구와 깊은 연을 맺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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