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층간소음 논란 사과 "아이 뛴 것 맞아…이웃에도 예민하게 대응"

입력2021년 01월 13일(수) 11:34 최종수정2021년 01월 13일(수) 13:36
안상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리자 이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지난해 3월 윗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개그맨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A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위층에서 들려오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이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며 "(A씨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라고 말했다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작성자는 A씨 아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의 방에 운동화, 롤러브레이드가 놓여져 있던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A씨 아내 인스타그램에는 아이가 트램폴린 위에서 뛰놀고, 실내에서 플라스틱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 게재된 바 있다.

이에 작성자는 "관리실을 통해 신생아가 있으니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수차례 얘길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후 폭로글 속의 A씨는 안상태로 드러났다. 그는 13일 한경닷컴을 통해 층간소음 논란을 인정하며 최근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태는 "아이가 뛴 게 맞아 죄송스럽다. 아래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며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2장을 깔았고, 집 전체를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라 (아이들이) 학원도 못 가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다 보니 그분도 스트레스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하루에도 5번씩 벨이 울리고, 저희 집 옆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것도 오해를 하셔서 저 역시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다"고 반성했다.

안상태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깜박 홈쇼핑'에서 안어벙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역전의 여왕' '애정만만세', 영화 '라디오 데이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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