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영관 협회, 중대본에 극장 거리두기·운영 시간 조정 요구 "영화계 멈춰선다"

입력2021년 01월 14일(목) 11:28 최종수정2021년 01월 14일(목) 11:28
한국상영관협회 / 사진=CGV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한국상영관협회가 중앙대책본부에 극장 거리두기 정책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14일 상영관협회는 공식 입장을 통해 극장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먼저 협회는 "대한민국 전체 관람객이 하루 1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좌석판매율도 1% 수준"이라며 "100개 좌석이 있는 상영관에 한두 명만이 앉아서 본다는 것이다. 경영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한 상영관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다. 극장이 문을 닫는 것은 단순히 극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계 전체가 멈춰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실제로 배급사는 속절없이 개봉을 미루고, 영화인들은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중대본에 호소한다.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우선 극장내 거리두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17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시 좌석 거리 두기에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운영 시간 조정도 필요하다면서 마지막 회차 시작 시간을 기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 말미 협회는 "영화관은 그 어떤 다중이용시설보다 철저히 방역을 준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화관에서의 2차 감염은 전무했다.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쓰겠다. 부디 영화산업 생존을 위해 거리두기 제한을 유연하게 적용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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