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4월 복귀 원해…목표는 최소 2승"

입력2021년 01월 14일(목) 11:36 최종수정2021년 01월 14일(목) 11:47
정찬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재기를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정찬성은 최근 유튜버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인간적인 면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찬성은 13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집합 금지 명령으로 격투기 훈련은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체육관에서 개인 운동이 가능해 웨이트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해 10월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대결은 시작 전부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찬성에게 거는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도 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정찬성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대회 이후 SBS '동상이몽'을 통해 정찬성의 대회 준비과정이 고스란히 공개되면서 지난 오르테가전의 결과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정찬성은 "당시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은 아무렇지 않고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르테가전 이후 정찬성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다음 상대로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를 공개적으로 지목했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자빗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185cm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자빗은 현재 페더급 랭킹 3위에 올라있지만 2019년 11월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만일 자빗과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어떤 전략으로 싸울 것인지에 대해 정찬성은 "장신의 파이터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며 "전략에 대해서는 파이트 레디 팀과 여러 코치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는 17일(일) 열리는 UFC Fight Night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랭킹 6위 캘빈 케이터가 격돌한다. 페더급에서 함께 경쟁하고 있는 톱 랭커 간 대결에 정찬성은 할로웨이의 승을 점쳤다.

정찬성은 "케이터도 펀치 파워가 있지만 (할로웨이를) KO를 시키지 못한다면 케이터가 조금씩 무너질 것"이라며 "하지만 할로웨이는 KO 당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찬성은 올해 두 경기 이상 출전해 최소 두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찬성은 "(UFC 측에) 오는 4월 출전 희망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페더급 챔피언 도전에 대해서는 "아직은 챔피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가오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난 패배에 대한 설욕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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