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공동 4위' 김시우 "무리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 거둘 것"

입력2021년 01월 15일(금) 13:49 최종수정2021년 01월 15일(금) 14:15
김시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이로써 첫날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대니얼 버거, 본 테일러, 짐 허먼(이상 미국), 아론 바델리(영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공동 선두 제이크 코크랙, 피터 말나티(이상 미국), 호아킨 니에만(칠레)과는 단 2타차다.

지난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김시우는 이듬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따냈다. 만일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3년 8개월 만의 통산 3승을 쌓게 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1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그는 3,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치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를 버디로 장식하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새해 첫 시합이라 시존에 시즌 중에 시합하는 것보다 조금 긴장이 됐다. 그래도 초반에 보기를 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했다"며 "그러면서 아이언 샷도 돌아오고 퍼트도 후반에 감이 오면서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따.

오프 시즌 동안 어떤 점을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좀 길었기 때문에, 댈러스에서도 좀 쉬다가 한국에서도 4주 동안 있으면서 좀 충전을 했던 것 같고, 돌아와서 또 댈러스에서 2주간 열심히 훈련을 했다. 딱히 특별한 부분을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시우는 "코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특별할 건 없고, 무리하게 플레이 하지 않으면서 이대로만 내가 배운 것, 내가 하려는 것만 쭉 이대로 플레이 하면 끝까지 좋은 성적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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