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이번엔 농구, '뭉쳐야 찬다' 명성 이을까 [ST이슈]

입력2021년 01월 15일(금) 13:58 최종수정2021년 01월 15일(금) 14:04
허재 현주엽 이동국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이번엔 농구다. '뭉쳐야 찬다' 시즌 2인 '뭉쳐야 쏜다'가 축구가 아닌 농구로 종목을 바꿔 출격한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가 오는 2월 7일 첫방송을 확정했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스타들의 숨겨진 농구 실력과 불타는 승부욕 등 리얼한 민낯을 공개하며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화려한 출연자 라인업도 공개됐다. 전 시즌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 멤버로 활약했던 전 농구선수 허재가 감독으로 승격했다. 허재는 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최다 득점과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농구 대통령'이다. 화려한 드리블 실력과 정확한 패스능력이 주특기다.

전 농구선수 현주엽은 허재 감독의 지원군, 코치로 출격한다. 현주엽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독보적인 점프력, 스피드, 덩크슛이 강점이다.

농구 새내기로 첫발을 내딛을 팀원도 일부 공개됐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은퇴 후 첫 예능으로 '뭉쳐야 쏜다'를 택했다. 이 외에도 야구계의 레전드 홍성흔, 유도계 윤동식, 배구계 방신봉 등이 합류 소식을 전해왔다.
뭉쳐야 찬다 / 사진=DB

'뭉쳐야 쏜다'는 지난 2019년 6월 첫 방송된 '뭉쳐야 찬다'의 후속 버전이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첫방 후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대표 스포츠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뭉쳐야 찬다'가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설들로 가득찬 출연 라인업에 있다. 예능 루키로 떠오른 김동현, 안정환, 양준혁, 이만기 외에도 그간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모태범, 여홍철, 이형택, 이대훈, 진종오 등이 출연해 성장 스토리를 선사했다.

스포츠 전설들이 보여주는 반전 매력 역시 인기를 모았다. 각 분야에서 '전설'로 불렸던 출연진들이 처음 축구에 도전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낸 것. 또한 방송이 거듭될수록 전설들의 성장세가 포착되며 말 그대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뭉쳐야 찬다'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꾀했다. 혹한기가 찾아오며 야외 경기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 속, 내부 경기가 가능한 '농구'를 새 종목으로 택했다. 게다가 농구 실력과 예능감을 겸비한 허재, 현주엽을 감독, 코치진으로 앞세워 첫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뭉쳐야 찬다'의 명성을 이어받아 새 출발하는 '뭉쳐야 쏜다'가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뭉쳐야 찬다' 시즌1은 올해 상반기 중 종영된다. '뭉쳐야 쏜다'는 오는 2월 7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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