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대표팀, 최초 여성 지도자 아리안 선발

입력2021년 01월 19일(화) 17:15 최종수정2021년 01월 19일(화) 17:37
아리안 / 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에 최초의 여성 지도자가 탄생했다.

대한복싱협회는 2021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충주 복싱훈련장에서 실시했다.

18일 선수단 전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전원 음성 판정결과를 받아 금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선수단 구성은 감독 나동길과 코치 장한곤, 이경열, 김정주, 한순철, 아리안을 비롯하여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오연지, 임애지 선수 포함한 총 29명이다.

특히 복싱 국가대표 지도자 중 한국 복싱 최초 여성 지도자 및 한국 복싱 최초 외국인 여성 지도자를 선발 했다. 이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새로운 약진과 국가대표 선수단의 국제화를 위해 대한복싱협회에서 획기적으로 캐나다 출신의 아리안 지도자를 영입했다.

선수시절 13년간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2번의 세계대회 (2006년 2008년) 우승과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이후 캐나다 내에서 눈에 띄는 지도자 생활을 한 그녀는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아리안 지도자의 영입은 지난 2019년 2월 캐나다 선수단을 이끌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복싱 선수단과 합동훈련 과정에서 그녀의 지도능력을 유심히 지켜본 복싱관계자의 눈에 띄어 이루어졌다.

아리안은 "도쿄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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