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이는 느낌"…'나 혼자 산다' 박은석의 전원생활 [종합]

입력2021년 01월 23일(토) 00:34 최종수정2021년 01월 23일(토) 00:34
박은석 / 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은석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전원 생활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 역할로 활약한 배우 박은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석을 향한 팬심을 고백한 손담비는 "오늘 나이를 알았다. 저보다 한 살밖에 안 어리시더라. 기안84와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어쩐지 고등학교 친구가 문 열고 들어온 느낌이었다. 느낌이 비슷하다"라며 "잘나가셔서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2층 전원주택을 공개한 박은석은 "자취 생활 15년 차다. 한국 온 지 15년 됐다. 7살 때부터 22살 때까지 뉴욕 롱아일랜드에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한국 왔을 때는 할머니 집에 6개월 정도 살다가 서울예술대학교에 붙었다. 입대 후에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신사동 반지하에서 6년 살고, 그러다가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는 전세다. 대출도 잘 안되고, 전 재산을 통틀어도 부족해서 친척 누나한테 빌렸다. 빨리 벌어서 빨리 갚아야 된다"며 "무리해서 여기에 온 건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인데 아파트 생활이 답답하실 것 같아서 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은석은 "이 집에 이사 와서 진짜 제일 좋은 거는 가끔씩 반지하 살 때 비추는 햇빛이 되게 희망이었다. 여기는 햇빛이 매일매일 내리쬐니까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온 것 같고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은석 / 사진=MBC 나혼자산다

이날 눈이 많이 내린 풍경 속 박은석은 제설 작업에 나섰다. 그는 군대에서의 경험을 떠올렸고 "미국 영주권자였는데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말이 좀 안됐으니까 한국말을 배우자는 생각으로 자진 입대했다. 당시에는 영주권 유지 프로그램이 있었다. 군 제대 후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주권을 갖고 있으면 제가 배우 일을 하다가 안 되면 미국으로 가면 된다는 스스로의 비상구가 비겁하게 느껴졌다. 나는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석은 "전원생활이 쉽지 않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풀 자라면 풀 깎아야 되고, 가을 되면 낙엽 쓸어야 되고, 눈 오면 눈을 쓸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카약, 사이클 등 취미 생활도 공개했다. 박은석은 "물가로 캠핑을 나갔는데 저 멀리 있는 물에 나보고 싶었다. 계속 탐험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카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 사이클을 탄다. 햇수로 9년 차다. 한국에 대회들이 많은데 거기를 거의 다 나갔다. 오키나와에서 160km를 타는 대회에도 갔고 두 달 반 동안 자전거를 타러 유럽에 나가기도 했다"며 사이클 사랑을 공개했다. 박은석은 "공연을 위해 서울에서 울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적도 있다. 3박 4일 걸린다. 배우가 항상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서 어떻게 잘 쉬는지가 중요하다. 스스로 정신 훈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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