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3점' KT, 전자랜드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1년 01월 23일(토) 17:12 최종수정2021년 01월 23일(토) 17:12
허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산 KT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3일 오후 3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96-79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17승14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6승16패로 6위로 떨어졌다.

이날 KT는 허훈이 23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브랜든 브라운이 19점 10리바운드, 양홍석이 13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8득점, 정효근이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KT가 우세했다. KT는 양홍석과 김현민의 연속 득점과 허훈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KT가 브라운의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T는 1쿼터를 23-15로 앞서며 마쳤다.

분위기를 탄 KT는 2쿼터에서도 힘을 냈다. KT는 이윤기와 이대헌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양홍석이 3점슛 2개와 골밑 득점으로 10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어 최진광과 김민욱도 3점슛으로 지원사격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KT의 상승세를 계속됐다. KT는 허훈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김영환과 김현민의 득점포로 무려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KT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작전타임을 요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T는 3쿼터 종료 직전 정영삼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77-58로 크게 앞섰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들어 경기 운영을 여유롭게 했다. KT는 충분한 공격 시간을 가지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반면 전자랜드는 맹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많이 벌어진 득점차는 도무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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