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22점'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에 셧아웃…3위 도약

입력2021년 01월 23일(토) 17:37 최종수정2021년 01월 23일(토) 17:37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 4시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4 25-16)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8승12패(승점 27)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9승11패(승점 26)로 4위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2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박정아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23점, 김주향이 10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초반까지 양 팀은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이후 앞서간 팀은 한국도로공사였다. 한국도로공사는 10-10에서 박정아의 연속 오픈, 배유나의 블로킹 등으로 16-12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라자레바의 연속 공격 성공과 상대 실책을 묶어 21-21 균형을 맞췄다. 뒷심이 강한 쪽은 한국도로공사였다. 켈시의 백어택과 박정아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오픈으로 세트를 끝냈다.

상승세를 탄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6-6에서 연속 득점에 이어 상대 범실 등을 묶어 15-9로 달아났고, 켈시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17-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일찌감치 큰 점수차로 앞선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에서도 한국도로공사의 공세가 매서웠다.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간 한국도로공사는 14-7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득점을 쌓은 한국도로공사는 손쉽게 3세트마저 따내며 IBK기업은행을 셧아웃으로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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