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역사 쓴 '경이로운 소문', 시즌2 향한 당연한 기대감 [ST이슈]

입력2021년 01월 25일(월) 15:35 최종수정2021년 01월 25일(월) 15:44
경이로운 소문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는 가삿말처럼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아는 듯한 안녕이었다."

'경이로운 소문'의 주역 김세정의 말이다. 말 그대로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경이로운 소문'이 OCN의 새 역사를 쓰며 마무리한 가운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24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제작 유선동)은 마지막까지 통쾌한 악귀 사냥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11% 최고 11.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역대 OCN 오리지널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8.7% 최고 9.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OCN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렇듯 '경이로운 소문'은 '현대판 저승사자'라는 독특한 소재와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사이다 전개로 한국형 히어로물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이에 2.7%로 시작했던 '경이로운 소문'은 6회에 종전 OCN 최고 시청률 '보이스2'의 7.1%를 넘어서는 7.7%로 OC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12회 만에 시청률 10%의 벽을 깨며 OCN 개국 이래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경이로운 소문'이 곧 OCN 채널의 역사인 셈.
경이로운 소문 / 사진=OCN 제공

'경이로운 소문'이 이처럼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배우들의 '케미'와 호연 덕분이다. 특히 첫 주연을 맡은 조병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서사와 희로애락을 실감나게 풀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체지방 3%까지 감량하는 노력과 함께 원테이크 액션도 완벽히 소화한 유진상, 든든한 리더십과 모성애를 보여준 염혜란 또한 명불허전의 연기를 선보였다.

김세정도 이전 작품과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 변신과 더욱 성장한 연기, 화려한 액션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이홍내, 옥자연, 최광일 등 원석의 탄생 또한 '경이로운 소문'의 큰 수확이다.

후반부 12회까지 극본을 맡은 여지나 작가가 돌연 하차하고, 김새봄 작가가 새로 투입되는 이례적인 작가 교체로 한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경이로운 소문'만의 성장과 휴머니즘, 권선징악이 끝까지 잘 그려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수순이다. 종영 후 OCN은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OCN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시즌2는 확정됐다. 다만, 촬영 날짜와 편성 시기, 배우들의 출연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카운터즈가 있는 한 '경이로운 소문'이 그려낼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시즌2가 확정된 상황 속 '경이로운 소문'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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