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혁재, 고소장 접수로 조사 中" vs 이혁재 "경찰 입장 달라져" 엇갈린 주장 [ST이슈]

입력2021년 01월 27일(수) 11:23 최종수정2021년 01월 27일(수) 11:34
이혁재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피소 관련, 경찰과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이에 진실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이혁재는 지인 A씨에게 사업적으로 빌린 2000만 원을 갚지 않아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혁재는 피소는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당일 채무금 2천만 원을 갚고 A씨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혁재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관련 조사를 성실하게 받기 위해 천안동남경찰서와 통화를 했다. 조사관에게 제가 언제 조사를 받으면 되는지 확인했는데 A씨가 고소장을 들고 왔지만 해당 내용만으로 고소 접수가 될 수 없어 객관적 증거 자료가 필요해 돌아갔다고 했다"며 피소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펼쳤다.

이어 "저희 회사가 돈을 빌린 게 맞지만 저희도 받을 돈이 20억 정도 된다. 받을 돈이 넘치는데 업체들이 돈이 없으니 저희도 빌려서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때마다 사기로 고발당하면 사업을 어떡하냐"고 호소했다.

이튿날인 27일 경찰 관계자는 이혁재와 상반된 주장을 제기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혁재에 대한 고소장이 25일 정식으로 접수가 됐다. 고소인이 고소장만 들고 와 증빙 서류가 미진해 26일 조사를 하려 했다. 이후 고소인이 이혁재로부터 2천만 원을 받았으나 아는 사람의 채무인 천만 원을 더 받아야 하니 조사를 연기해달라고 했다"면서 해당 사실은 이혁재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고소인의 의지대로 고소는 정식으로 접수가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피의자 이혁재를 부를 단계가 아니며 이혁재의 완납과 별개로 고소인은 고소 취소 의사가 없다는 것. 이에 경찰은 혐의점을 조사하는 중이다.

이러한 경찰 주장에 대해 이혁재는 반박에 나섰다. 이혁재는 스포츠투데이에 "경찰과 대화한 녹취록이 있다. 저는 끝까지 갈 거다. 충남 경찰서 측이 수사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지켜봐야 한다"며 재차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피소를 확인해주지 않았던 경찰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주장이다. 이혁재는 "26일 조사관과 내가 통화한 데이터베이스 녹취록을 정보공개요청해서 받을 수도 있다. 분명 고소인에게 자료가 있으면 추가로 갖고 오라고 했다더라. 제가 볼 때 경찰이 말을 바꾼 것.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할 것은 왜 경찰이 고소장 접수를 하지 않았는지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호사 선임을 다 했다. 내용증명 제출과 고소 고발을 진행하려 한다"면서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피소와 관련해 경찰과 이혁재는 상반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혁재가 앞서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자신의 피소 사실이 사실 무근이라 밝힌 만큼 해당 소송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에 경찰이 이혁재의 피소 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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