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박정아 38점 합작'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3위 굳히기

입력2021년 01월 27일(수) 20:42 최종수정2021년 01월 27일(수) 20:4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8)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9승12패(승점 30)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6승15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1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박정아가 17점, 배유나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15점, 양효진이 1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가져왔다. 4-4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켈시의 오픈 등을 묶어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박정아의 블로킹과 오픈, 전새얀의 전위 등을 묶어 18-15로 달아났다. 현대건설도 만만치 않았다. 양효진의 연속 속공과 고예림의 퀵오픈을 묶어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 집중력에서 세트가 갈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3-23에서 켈시의 연속 오픈이 터지며 첫 세트는 따냈다.

2세트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세트 막판까지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다 17-17에서 한국도로공사가 문정원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달아났고 이후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으로 21-19로 앞서갔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루소의 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23-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가 켈시의 오픈과 정대영의 전위로 마무리하며 2세트까지 가져갔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부터 맹공을 가해 11-3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큰 위기 없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대영의 속공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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