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킹덤', 6팀 라인업 확정…기대 증명할까 [ST이슈]

입력2021년 01월 29일(금) 16:47 최종수정2021년 01월 29일(금) 16:47
킹덤 / 사진=Mnet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드디어 '킹덤'이 베일을 벗었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K팝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9일 Mnet '킹덤' 측은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룹 비투비부터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가 출연한다.

'킹덤'은 2019년 화제를 모은 걸 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이다. 앞서 '퀸덤'은 그룹 마마무, AOA, (여자) 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 박봄 6팀이 참가해 매주 새로운 컨셉의 무대를 선보이며 '레전드' 무대를 다수 만들어냈다.

'퀸덤'의 인기와 성공에 힘입어 Mnet은 '로드 투 킹덤' 론칭에 나섰다. '로드 투 킹덤'은 그룹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티오오)가 출연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고, 우승자에게는 '킹덤' 출연의 기회가 주어졌다.

'로드 투 킹덤' 시청률은 0.4~0.6% 사이에 머물렀고, '퀸덤'에 한참 못 미치는 화제성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청률과 화제성이 전부가 아니었다. '로드 투 킹덤'에 출연했던 그룹은 컴백 후 음원이나 음반 등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우승팀인 더보이즈를 비롯해 펜타곤, 온앤오프, 원어스 등은 방송 출연 이후 심상치 않은 팬덤이 형성됐다.

특히 더보이즈는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컨셉 소화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는 앨범 판매량 전작 대비 338% 증가, 4일 만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등 무서운 성장세를 자랑했다. '로드 투 킹덤' 출연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 사진=Mnet 제공

이에 '로드 투 킹덤' 우승팀인 더보이즈와 함께 '킹덤'에서 경쟁을 펼칠 그룹들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소문과 추측도 무성했다.

'로드 투 킹덤' CP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음악 방송에서 1위한 보이그룹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자연스럽게 1위 경험이 있는 그룹들이 '킹덤' 라인업에 오르내렸다. 많은 관심 속에 더보이즈를 비롯해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지었고, 이어 데뷔 10년차 비투비, 7년차 아이콘, 6년차 SF9까지 합류하게 됐다.

'로드 투 킹덤'은 실력은 갖췄으나 음악방송 1위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했던 아이돌들이 출연해 이름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었다면, '킹덤'은 이미 형성된 기대를 증명하고 그 이름값을 해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담감이 만만치 않은 상황 속에 어떤 그룹이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킹'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 국내, 외 K팝 팬들의 눈과 귀가 '킹덤'을 향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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