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40점' KGC,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1년 01월 30일(토) 18:35 최종수정2021년 01월 30일(토) 18:3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19-25 25-19 23-24 15-8)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KGC인삼공사는 시즌 8승1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한국도로공사는 9승13패(승점 31)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40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최은지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8점, 박정아가 1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주도권은 KGC인삼공사가 잡았다.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앞서간 쪽은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오픈과 상대 서브 범실로 20점 고지를 밟았고, 디우프의 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고의정의 퀵오픈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2점 차로 리드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블로킹과 켈시의 퀵오픈, 박정아의 백어택 등을 묶어 12-7로 달아났다.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서브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켈시의 오픈으로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1-1 균형을 맞췄다.

KGC인삼공사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7-7 상황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의 퀵오픈과 블로킹 등을 묶어 격차를 벌렸고, 켈시 공격 범실과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15-12로 달아났다. 이후 한송이의 서브 에이스로 20점 고지를 선점한 KGC인삼공사는 큰 위기 없이 세트를 마무리하며 3세트를 끝냈다.

4세트는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세트 막판까지 한 점차 승부가 이어졌고 끝내 웃는 쪽은 한국도로공사였다. 23-23에서 켈시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승부를 파이널 5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길었던 승부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3-5에서 고민지의 퀵오픈과 디우프의 백어택, 서브 에이스 틍을 묶어 12-4로 승기를 잡았다.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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