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삼성화재 격파…2연패 탈출

입력2021년 02월 02일(화) 21:38 최종수정2021년 02월 02일(화) 21:3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6-28 25-22 25-18)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17승9패(승점 46)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6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4승22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송명근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27점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펠리페는 28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에서는 마테우스가 29점, 신장호가 19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OK금융그룹이었다. 1세트 초반 3-7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송명근, 펠리페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추격하며 17-17 균형을 맞췄다. 이후 듀스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송명근과 펠리페가 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27-25로 가져갔다.

삼성화재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중반 마테우스의 연속 후위공격와 이승원의 블로킹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화재는 26-26 듀스 상황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2세트를 28-26으로 따냈다.

원점에서 시작된 3세트. OK금융그룹이 다시 힘을 냈다. 펠리페와 송명근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OK금융그룹은 박원빈의 블로킹 2점까지 보태며 14-10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세트 후반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이 활약하며 3세트를 25-22로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 중반 송명근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7-12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OK금융그룹이 3세트를 25-18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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