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구영웅' 스롱피아비, LPBA 진출 결정…"새로운 도전 위해"

입력2021년 02월 04일(목) 16:17 최종수정2021년 02월 04일(목) 16:17
스롱피아비 / 사진=PBA 사무국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캄보디아의 당구영웅이자 세계 아마 최강인 스롱피아비가 LPBA 프로당구투어에 진출한다.

프로당구협회(PBA) 사무국은 4일 "PBA 캄보디아 당구영웅 스롱피아비가 LPBA 프로당구투어에 진출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세계 아마 최강인 스롱피아비는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 2011년 당구에 첫 입문한 뒤, 2014년부터 국내 전국 동호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 시작했고, 2017년부터 대한당구연맹의 선수로 등록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당구계에 혜성같이 나타났다.

스롱피아비는 이후 2018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 2019년 아시아3쿠션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여성가족부장관 가족정책유공 표창까지 받은 스롱피아비는 본국 캄보디아에도 당구를 알리는데 앞장서며 캄보디아에서 당구영웅으로 부상했다.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롱피아비는 2021년 2월 프로당구 PBA투어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롱피아비는 "많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LPBA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미래, 김가영, 임정숙, 김민아등 최고의 선수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LPBA에 스롱피아비가 합류하면서 LPBA 여왕을 두고 선수들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롱피아비가 첫 출전하는 PBA-LPBA 2020-21시즌의 마지막 정규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설 연휴인 2월10일부터 14일까지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성적까지 합산된 최종 랭킹으로 다음 시즌의 시드가 확보되며, 시즌의 왕중왕전 대회인 월드챔피언십 진출자(남자 32명, 여자 16명)가 결정된다.

스롱피아비도 첫 출전하는 5차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해 LPBA 상금랭킹 16위에 들어간다면 월드챔피언십에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초대 LPBA 월드챔피언십의 진출이 걸려있기에 스롱피아비에게 이번 대회는 첫 출전 이상의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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