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19점 14어시스트' KGC, 연장 접전 끝 KT에 역전승…단독 4위

입력2021년 02월 05일(금) 21:57 최종수정2021년 02월 05일(금) 21:57
이재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양 KGC가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T를 물리쳤다.

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20승16패를 마크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18승18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KGC의 이재도는 19점 14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T의 허훈과 김영환은 각각 24점 10어시스트, 23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의 빛이 바랬다.

양 팀은 1,2쿼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KT였다. 2쿼터까지 3점의 리드를 안고 있던 KT는 3쿼터 수비 집중력을 늘리며 KGC의 공격을 봉쇄했다.

KT는 공격에서도 김영환과 김현민, 허훈, 클리프 알렉산더 등 골고루 득점을 가져가며 리드를 벌려나갔다. 결국 3쿼터를 69-5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궁지에 몰린 KG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크리스 맥컬러, 라타바우스 윌리엄스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린 KGC는 이재도와 박형철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하며 KT를 맹추격했다. 끝내 84-84로 균형을 맞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기세를 탄 KGC는 연장 접전 끝에 경기 종료 35.9초 전 오세근의 골밑 득점으로 97-95 리드를 잡았다. 이후 12.3초 전 이재도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은 뒤 상대 공격을 봉쇄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GC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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