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 사과 "평생 반성하겠다"

입력2021년 02월 10일(수) 16:52 최종수정2021년 02월 10일(수) 16:52
이다영과 이재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이재영과 이다영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흥국생명은 10일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실과 관련, 우선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반성을 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관리 만전을 기해 우리 구단과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영과 이다영도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반성했다.

이재영은 "철없었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면서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재영은 또 "프로무대에 데뷔해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으면서 좀 더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했다. 앞으로 제가 한 잘못된 행동과 말들을 절대 잊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면서 "이제라도 저로 인해 고통 받았을 친구들이 받아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다. 힘든 시기에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다영도 "학창시절 같이 땀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을 깊이 사죄드린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전한다"면서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 뵈어 사과드리겠다. 지금까지 피해자 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재영 사과문 / 사진=흥국생명 제공

이재영 사과문 / 사진=흥국생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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