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개최 취소' FIBA 아시아컵 예선, 필리핀·레바논 분산 개최

입력2021년 02월 13일(토) 11:36 최종수정2021년 02월 13일(토) 11:36
김상식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참가하는 FIBA 아시아컵 예선이 필리핀과 레바논에서 분산 개최된다.

FIBA는 13일(한국시각) "이번에 갑자기 취소된 A, B, E조 경기 일정 가운데 2개 그룹의 경기를 필리핀에서 개최하고 남은 한 개 그룹 경기는 레바논에서 펼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회원국에 발송했다.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에 편성된 남자농구대표팀은 당초 필리핀 클라크에서 예선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개최지였던 필리핀이 여행 제한 조치를 받아, 카타르 도하에서 예선을 치르기로 변경됐다.

이로써 남자농구대표팀은 18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태국과 일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12일 대표팀이 소집돼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출국 전 카타르 내 코로나19 사정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FIBA는 이후 이번 예선 일정을 필리핀과 레바논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도시와 일정들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FIBA는 "새로운 일정 편성까지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컵 예선 일정으로 인해 12일부터 23일까지 A매치 휴식기를 편성했던 KBL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남자농구대표팀 일정이 미뤄지게 된다면, 국내 복귀 후 자가격리를 받아야 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KBL 일정 공백기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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