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입력2021년 02월 15일(월) 09:02 최종수정2021년 02월 15일(월) 09:02
이다영과 이재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영,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학폭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영,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역 여자프로배구 선수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필 사과문을 SNS에 게재해 과거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구단에서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흥국생명은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흥국생명은 또 "구단은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면서 "두 선수는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비는 등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서 비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를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일로 상처 받은 피해자분들과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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