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이재영·이다영 이탈'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종합)

입력2021년 02월 16일(화) 21:17 최종수정2021년 02월 16일(화) 21:17
IBK기업은행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은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0 25-1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IBK기업은행은 12승13패(승점 35)를 기록하며 3위 한국도로공사(11승13패, 승점 36)를 바짝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34점의 점수 차를 냈는데, 이는 시즌 최다 점수 차다. 앞선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아픔도 깨끗이 설욕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재영, 이다영이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이후 팀 전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7승7패(승점 50)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2위 GS칼텍스(15승9패, 승점 45)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라자레바는 3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주향은 13점, 표승주는 11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매 세트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표승주의 서브 득점과 김주향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흥국생명은 서브리시브와 토스가 모두 흔들리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순식간에 10점차 이상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뒤늦은 추격전에 나섰지만,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25-21로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더욱 거세게 흥국생명을 공략했다. 라자레바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표승주도 힘을 보탰다. 어느새 점수는 16-7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1세트 선전했던 김연경까지 막히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이 25-10으로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세트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16-5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미 추격의 동력을 잃은 흥국생명은 좀처럼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결국 3세트도 25-10으로 IBK기업은행이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20승9패(승점 58)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현대캐피탈은 12승17패(승점 32)로 6위에 머물렀다.

임동혁은 17점, 정지석은 15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3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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